최근 전 세계 증시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입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장은 눈부시지만, 이 화려한 파티 이면에는 한 가지 거대한 장벽이 존재합니다. 바로 ‘전력’입니다.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전 세계는 유례없는 전력 쇼티지(부족 현상)를 겪고 있으며, 젠슨 황을 비롯한 빅테크 CEO들은 “전기는 이제 경제의 제약 요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술로 ‘수소 및 전력 인프라’를 꼽습니다. 특히 202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수소 터빈 기술은 단순한 친환경 담론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2026년과 2027년, 우리 계좌의 대팽창을 이끌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술과 한국 기업들의 기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당장 가동해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 입장에서는 발전 단가가 조금 높더라도 5년 일찍 전기를 쓸 수 있는 연료전지에 막대한 프리미엄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 가치’가 연료전지를 경제성 있는 대안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1. IRA 수정안의 ‘깜짝 선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정은 한국 연료전지 부품사들에게 커다란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2. 한국 기업들의 위상 강화
블루 에너지와 같은 미국 선두 업체들이 케파(생산능력)를 늘리면서 비나텍, 크세스 등 한국의 부품사들이 실제 수주 공시를 띄우고 있습니다. 또한 두산퓨얼셀과 같은 완제품 업체들도 미국 시장 직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100% 수소로만 돌아가는 터빈의 등장
연료전지 외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GE 베르노바는 2024년 11월, 100% 수소로만 가동되는 발전 터빈을 상용화했습니다. 기존 천연가스와 섞어 쓰는 ‘혼소’ 수준을 넘어선 혁신입니다. 한국의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2027년까지 수소 터빈 상용화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 열 회수 시스템과 소부장의 수혜
수소 터빈은 연소 온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를 제어하고 발생하는 열을 다시 활용하는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이 중요해지는데, SNT에너지나 BHI 같은 한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의 시너지
전력 인프라의 핵심은 생산뿐만 아니라 ‘저장’입니다. 서진시스템, 한중NCS, 신성ST와 같은 ESS 특화 기자재 업체들은 데이터 센터용 ESS 수요 급증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중NCS와 같은 신생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납품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주목할 만합니다.
수소 및 전력 인프라 투자는 단기적인 반짝 테마가 아닙니다. 수소 전력 인프라의 실적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2027년 이후로 보고 있으며, 2028년까지는 여유 있게 접근할 수 있어 보입니다.
전 세계적인 전력 쇼티지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미국은 석탄 발전을 제외한 모든 전력 생산 수단을 ‘긁어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비와 부품주들이 수혜를 보겠지만, 10년 후 인프라가 갖춰진 뒤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미국의 유틸리티 업체들이 고배당 펀드로서의 매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2026년 계좌 대팽창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의 주가 변동성보다는 실적이 찍히기 시작하는 ‘산업의 개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한국의 뛰어난 소부장 기술력과 미국의 거대한 인프라 수요가 만나는 지점에 우리의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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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님을 밝힙니다.
[출처] 주식왕 채국장 채널의 “내년 계좌 대팽창을 기대한다면 꼭 들여다봐야 할 기술 (feat.삼성액티브자산운용 김효식 팀장)”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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